지연 학연 관계없는 삼례중학교 장학금 지원 (사진있음)

삼례중학교 (교장 홍윤기)는 지난2일 109명의 신입생을 맞이하는 입학식장에서 각 학년별 성적우수학생 5명씩, 15명에게 총액 300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홍윤기 교장은 250여명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장학금 모금을 3년째 이어오고 있다.

매년 1학년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던 (주)콤텍전주 박종래 대표는 금년부터 3학년까지 장학금을 확대 지원하고, (주) 싸이버테크 고정권 대표는 매년 2학년 장학금을 3년째 지원하고 있다. 회사가 크고 매출이 많아서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환원하는 작은 실천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한다.

(주) 콤텍전주 박종래 사장은 우리가 공부할 때 너무 경제가 어려워 힘들었을 때를 생각하며 회사 수익금의 일정액을 장학사업에 쓰기로 직원들이 뜻을 모아 실천한지가 벌써 10년이 넘었다며, 이렇게 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장차 성장하여 또 다른 사람들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연결고리가 되기를 바랜다는 소박한 욕심 같지만 원대한 포부를 비치기도 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