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장려대책의 일환으로 다음달부터 임신·출산 진료 지원금이 10만원 늘어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강병권)는 4일 다음 달 1일 접수분부터 임신과 출산 지원비를 현행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증액 지급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오는 12년까지 매년 10만원씩 단계적으로 지원금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을 받으려면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신청 및 확인서를 국민은행 영업점이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 제출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산전 진찰, 분만 등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임산부의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마련됐다” 며 “올해 각종 보장이 강화돼 적자가 우려되지만 보험료 체납자에 대한 징수강화및 부당 청구 색출을 토대로 이를 보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백세종기자·103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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