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규모 세계 14위(아시아 3위), 외환보유고 세계 6위, 전력소비량 세계 1위, 1인당 국민소득 2만불 돌파... 다른 선진국가 얘기가 아니다. 바로 대한민국의 현 주소인 것이다.
그 용어조차 생소했던 과거 경제규모에 비춰볼때 실로 비약적 성장이며 대한민국의 성장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전 세계인이 경이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반도체를 비롯한 최첨단 기술력은 이미 독보적 자본 창출원으로 자리매김했고 그 외 자동차, 조선, 철강은 국가경제를 선도하는 수출효자품목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같은 경제규모의 확대는 물질적 풍요로 이어지고 이는 곧 국민의식의 긍정적 전환이라는 변화를 이끌어 내는 원천이 된다.
물질적 성장보다는 고른 분배를 중요시하고,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고통을 분담하려는 일련의 긍정적 의식 변화는 선진 한국을 지향하며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시사하는바가 크다 하겠다.
물질적 풍요와 변화된 의식을 바탕으로 이제 기초질서 지키기라는 해묵은 과제를 청산해야 되겠다.
담배꽁초 안버리기, 침안뱉기, 신호지키고 끼어들지않기... 그 외 수많은“지키기”와 “안하기” 지겹도록 들어왔지만 아직 근절되지 않은 초보질서를 이제는 근절해야겠다.
처벌을 강화하고, 각 매체를 통한 다각적인 홍보 또한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주인은 바로 나고 국토는 내집 앞마당이라는 주인의식과 세계에 견주어 부끄러울게 없다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기초질서 지키기에 솔선해 줄 것을 기대해본다. /무주경찰서 생활안전계 경장 설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