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당초예산에 편성된 경상경비와 축제·행사 예산의 최대 10%로까지 절감해 모두 26억원의 재원을 마련, 서민 일자리창출 사업 등에 투입키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자체사업 사무관리비 10억원, 공무원 여비 2900여만원, 업무 추진비 1억3000여만원, 민간경상 및 행사 보조비 3억2000여만원 등을 줄여 재원을 마련키로 했다.
시는 이 같은 재원을 하반기 서민일자리 창출사업에 우선 투입, 취업 사각지대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내부 경상경비와 행사·축제성 경비를 전년에 비해 10%이상 줄였지만 국가 고용전략회의에 지역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를 전국에 발표했던 시의 행정에 맞춰 추가로 10%를 절감해 서민일자리 창출에 재투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kimy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