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소장 임병민)가 환경 오염과 급격한 식생활 변화로 인한 피부질환인 아토피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위해 시 보건소는 아토피 환자 증가로 의료비 부담과 삶의 질을 훼손하는 아토피를 바로 알고 생활습관의 개선과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아토피 체험 교실을 운영하며 아토피피부염 질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아토피 체험교실은 매분기 4회씩 총 16회 실시되며 1분기는 오는 3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운영되며 아토피 등 피부질환으로 고통 받는 본인과 가족에게 아토피담당의사의 교육과 전문강사를 초빙해 보습과 가려움증, 염증관리를 위해 천연재료를 이용한 『비누 만들기』와 즐겁고 건강한 피부를 위한 『아로마 한방 아토피 보습제』등 아토피케어용품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아토피 질환자 및 부모들의 경제적 참여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해 매주 목요일 야간 아토피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아토피 피부염 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중 월보험료 납부액이 직장가입자는 6만4000원이하, 지역가입자는 7만3000원 이하인자 중 아토피 본인부담금을 연간 최고 1인당 36만원에서 입원치료자는 50만원까지 지원 한다
임병민 보건소장은 “아토피 환자 및 가족들의 아토피 체험교실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줄 것과 의료비지원 등으로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