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적십자회비모금을 3월말까지 연장한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10일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 기간이 2월말에 끝났으나 모금금액이 목표액의 85%에 그쳐,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추가로 2차 적십자 회비모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0년도 목표액은 지난해와 동일한 12억 1600만원 이었으나 집중모금 집계결과 14억 5800여만원이 모급됐다.

각 시·군 적십자회비 모금율은 순창군이 114.5%로 가장 높았고, 이어 무주군 111.6%, 임실군 105.2%, 김제시 101.6% 등 4개 지역만 모금목표액보다 많이 모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익산시의 경우 목표액의 70%로 모금해 가장 낮은 모금율을 보였고, 장수군, 전주 완산구·덕진구가 각각 70%대의 낮은 모금율을 기록했다. /김승만기자·na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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