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3도 3군 관광협의회(3.8매)
무주군과 영동군, 금산군 등 3도 3군이 11일 관광협의회 단체장 회의를 열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3도 3군 관광협의회는 2007년도에 구성이 됐으며, 전북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이 관광인프라들을 공유하며 공동발전을 모색해 오고 있다.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는 3군 단체장이 참석해 관광벨트 구축에 따른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2009년도 공동사업에 관한 성과보고를 비롯해 2010년도 추진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0년도 추진 사업으로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국ㆍ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홍보하는 한편 지자체의 대표축제에 대한 홍보 및 교류, 관광안내 홍보물 및 기념품 제작을 위탁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3도 3군 관광수요 창출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2009년 성과로는 4,269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것은 물론 3도 3군 축제상품 교류와 농촌 테마마을 리서치 및 상품개발, 3동 3군 관광 교통정보 안내판 설치 등이 이뤄졌다.
유영만 부군수는 “3도 3군이 관광협의회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관광벨트화 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발전과 주민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졌으면 좋겠다”며 “숙박연계상품을 비롯한 국내외 여행사 연계상품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팸투어나 설명회 개최 등 3도 3군 관광벨트를 홍보하는데 보다 최선을 다해보자”고 말했다. /무주=김충근기자ㆍkcg2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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