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를 비롯해 도내 전문대학생이 미국과 호주 등지로 현장실습을 떠난다.
교과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1일 2010학년도 1학기 전문대생 글로벌 현장실습 대상자로 71개 대학 405명을 선정 8개국에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내에서는 전주비전대 신재생에너지과 1명과 군산간호대 간호과 2명, 군장대학 선박생산기술전공 1명 등 모두 4명이 일본, 미국, 뉴질랜드로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학생들은 4월 한 달 간 국내서 사전교육을 받고 오는 5월 초 출국하게 된다. 해외 현장에서 4주 동안 현지적응 언어교육 이후에 12주간의 해외 산업체 현자실습을 수행한다.
이들은 국비지원과 함께 소속학교에서 국고보조금의 20% 이상을 투자해 한 사람당 최대 1100만원 정도가 지원되고 현장실습 비용과 항공료, 체재비도 전액 지원 받는다. 또 현장실습으로 최대 20학점까지 인정돼 졸업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고 해외 산업체에 취업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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