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주시가 터미널 주변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관련기사 지난 9일자 4면 보도>

시는 11일 시외버스 터미널 일대 교통 혼란을 가중시키는 불법주·정차를 단속하기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월부터는 시외버스 터미널 주위에 설치된 무인주정차단속 CC(폐쇄회로)TV를 이용해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즉각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방침은 기존 CCTV 단속주기를 터미널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5분간의 단속주기 부여로 일시 정차를 허용함에 따라 교통혼란이 가중된다는 분석결과로 이뤄졌다.

이와 관련 금암광장교차로~터미널사거리간 ‘가리내로’의 차선을 조정하고 임시 정차선을 이달 말까지 설치해 이용객들과 주변 상인들의 불편을 덜어줄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교통정책 시행에 따른 단속에 대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승만기자·na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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