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는 11일 김희수 의장이 전주시장 후보 출마를 위해 사퇴함에 따라 의원총회를 통해 신임 의장으로 고석원(고창2) 의원을 추대했다.
고 의원은 당초 고창군수를 출마하려던 뜻을 접고 의회 재입성을 위해 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해 의정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임실군수 후보 출마를 위해 사퇴한 한인수 부의장의 빈자리에는 김호서·이영조·김윤덕 의원이 추천됐다. 그런 의견 조율에 실패함에 따라 추후 의견을 나눈 뒤 고 의원과 함께 본회의에서 표결을 붙여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들 신임 의장단은 오는 7월 제9대 도의회 출범 이전까지 의정활동을 펼치게 된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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