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김 예비후보, 무주군수 후보를 전략공천 하라(사진, 4.2매)
김홍기 무주군수 민주당 예비후보가 민주당 무주군수 후보를 전략공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은 민심을 좇아 승리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전략공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무주지역의 정치상황과 주민여론 등을 고려할 때, 현재 논의되고 있는 국민참여경선(국민 50%+당원 50%) 방식이나 국민경선 (국민 100%) 방식 등으로는 누가 민주당의 후보가 되어도 본선에서 승리한다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
김 예비후보는 “역대 경선 이후 본선거 결과가 말하듯이 경선과정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조직의 이탈, 붕괴, 역선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할 경선이 오히려 당의 분열과 선거 패배를 가져왔고, 결과적으로 민심을 역행했던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신의를 기반으로 투명하고, 원칙에 입각한 원칙공천이 이뤄져야 한다”며 “‘잦은 당적변경, 해당행위, 비리 연루자 등은 공천심사에서 배제한다’는 공천기준을 명시해 놓고도 단서 조항을 들어 구제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민주당 전라북도당 지방자치위원장으로서 그간 지방자치 선거에서의 정당공천 폐지를 주장해 왔던 김 후보는 “지방자치 선거에서는 정당공천을 폐지하는 것이 민심을 따르고 지방자치의 정신을 제대로 구현하면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는 방식이라고 확신한다”며 “지방자치 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무주=김충근기자ㆍkcg2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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