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 천문교실 운영(3.8매)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이 새 학기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주중 천문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일 천문교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이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의 주간 프로그램에서는 봄철 별자리 해설 및 천문 강연, 전시관해설 및 관람, 3D 입체영상관 관람, 태양흑점 관측 등을 해볼 수 있다.
또 저녁 7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는 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주망원경과 부망원경을 이용해 달, 화성 등의 태양계 천체 및 성운ㆍ성단ㆍ은하 등을 관측해볼 수 있다.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은 설천면 반디랜드 내에 위치해 있으며, 800mm 나스미스식 주망원경 및 제어시스템, 13m 관측실과 3D입체영상실, 전시관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반디랜드 내에는 곤충박물관을 비롯한 단체 숙박이 가능한 통나무 집과 청소년 수련시설 별이 쏟아지는 집 등이 있어 천문교실과 연계한 체험학습도 가능하다.
무주군 관계자는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은 국내 공립천문대 중 가장 뛰어난 관측조건과 우수한 장비, 최신 정보와 자료, 다양한 전시물 등을 갖추고 있다”며 “일일 천문교실은 이러한 시설들을 기반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주의 신비와 미래에 대한 꿈을 함께 심어준다는 취지에서 운영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무주=김충근기자ㆍkcg2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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