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김제시 만경능제저수지, 관광휴양지로 본격개발

김제시가 새만금 배후 지역으로서 최상의 개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만경 능제저수지를 관광휴양지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새만금과 연결되는 김제 서부권 관광․휴양 거점지로 ‘만경능제저수지’종합개발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서삼석 지사장)와 12일 세부 개발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만경 능제저수지를 종합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 타당성심의, 투융자심사, 지방중기재정계획 등을 완료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 관광자원 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2012년까지 3년에 걸쳐 총 230억원을 투입해 탐방로, 수생식물원, 주차장, 수변산책 데크, 녹지 및 조경시설을 설치할 계획으로 우선 2010년도에 20억원을 투입, 탐방로 4.7㎞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건식 시장은 “만경능제 저수지개발로 김제시가 새만금시대 관광준비태세를 갖췄으며 보존과 개발이 조화된 친환경, 지속가능한 관광자원개발로 국내외 관광 유치가 가능해 서부권 관광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창출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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