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막걸리와 전통모주의 미국시장 진출이 본격화된다.
전주시는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미국 수입업체인 신우 코퍼레이션과 전주주조가 생산한 막걸리와 모주(120톤, 1억5600만원)의 수출 협약을 체결한다.
신우 측은 이번 수출 협약을 시작으로 조만간 국내에 자회사를 설립, 지속적으로 전주막걸리와 모주를 미국으로 수입해 판매해 나갈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전주막걸리와 전통모주가 일본과 미국 등으로 수출되면서 세계인의 건강음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막걸리의 도시로서 국·내외 판로개척과 마케팅 활동을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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