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주시장이 본격적인 재선 행보에 나섰다.
송하진 시장은 12일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강봉균) 공천심사위원회에 경선 참여 신청서류를 제출했다. 도당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6.2지방선거에 나설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신청 접수를 완료했다.
연임에 도전하는 송 시장은 “4년간 전주시정을 수행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가장 한국적인 전주를 만드는데 매진해 탄소산업 집중 육성과 300만 관광시대를 열게 됐다”며 “이 같은 성과는 화합과 상생의 가치를 존중하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정신을 바탕으로 64만 시민과 소통하면서 타 지역과 차별화할 수 있는 전주만의 장점을 제대로 살려 지역발전을 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하진 시장은 조만간 기자회견을 갖고 연임 도전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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