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국가권익위원회 김제 대청마을과 16일 1사1촌 자매 결연 체결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가 김제와의 특별한 인연을 시작한다.

권익위는 지난 1월 28일 전라북도 이동 신문고 행사 때 김제시 청하면 대청마을을 방문, 민원 사항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던 마을 다리를 기존 규격보다 확장하는 공사 예산을 이재오 위원장의 중재로 김제시로부터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은 이 위원장의 노력에 감사함을 표시하며 이것이 인연이 되어 16일 권익위는 대청마을과 1사1촌 자매 결연을 맺게됐다.

이번 자매결연은 대청마을의 이장인 박동석씨의 건의로 시작돼 이 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권익위와의 인연이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오 위원장과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 이건식 시장, 권익위 직원 30여명과 마을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 이후 권익위 직원들은 마을 고추밭에서 고추대 뽑기 등 봄 농사 준비를 도울 예정이며 앞으로도 수시로 대청마을을 찾아 농번기 일손 돕기와 대청마을의 농산물 판로를 넓히는 일에 앞장서고, 지속적으로 마을주민과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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