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도로안전점검 및 정비 나서
- 고갯길, 응달지역 중심으로 장비 동원해 모래제거 작업 및 포장 소파 보수 등 -

임실군은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해빙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해빙기 도로안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점검은 관리담당을 비롯한 2개반 12명의 점검반을 편성, 굴삭기와 트럭 등 장비를 동원해 도로절개면의 낙석, 산사태 및 옹벽, 석축의 붕괴 등 각종 도로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장 소파 및 노면요절 등 교통사고가 예상되는 지역, 제설시 살포되었던 모래제거 작업 등을 중점 실시한다.

특히, 눈길 제설 작업 시 살포되었던 모래는 결빙된 도로가 녹아내림에 따라 커브길 주변 등에 쌓여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장애, 우기시 재해 등 간접적인 안전사고 유발원인이 되고 있다 는 것.

이에 따른 지방도 745호선을 비롯한 33개노선 220여㎞구간과 고갯길, 응달지역 등을 중심으로 각종 정비작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낙석위험지역 및 도로파손지역 발견시 군청 건설과(☎640-2482)로 바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며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교통사고와 안전사고로부터 우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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