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call 수리 서비스가 호응(4.6매)
무주군이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전화예약을 받아 순회수리가 없는 날 영농현장을 찾아가는 ‘call 수리’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농기계순회순리교육을 2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하고 있다.
농기계순회수리교육은 농기계 보급률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들의 자가 정비 · 수리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
전문수리요원들이 6개 읍면의 오지마을을 순회하며 정비 · 수리기술을 전수하고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순회수리가 없는 날 직접 방문해 영농현장을 찾아가는 ‘call 수리’서비스는 시간 및 경제적 비용부담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관내 194개 마을을 대상으로 순회수리 및 call 수리서비스를 실시했던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경운기와 관리기, 트랙터, 콤바인 등 농기계 총 730대를 수리했으며, 2,000여 만원의 수리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한 농업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수리 현장교육과 안전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무주군은 농기계순회수리교육을 위해 2.5톤 수리용 차량 1대와 이앙기와 분무기 등 7종 4,339점의 부품을 갖추고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수리 요청을 한 농업인과 농기계 고장 원인을 함께 살펴보고 그에 맞는 정비 및 수리기술을 전수해주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농기계 관련 노하우를 축적한다는 측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무주=김충근기자ㆍkcg2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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