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 전통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 핵심시설인 한스타일 진흥원 기공식이 18일 열린다.
이날 기공식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신건국회의원 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기접놀이 보존회의 터다짐으로 시작된다.
한스타일진흥원은 경원동 구 전북도2청사 부지에 연면적 1만7000여㎡,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오는 2012년 준공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전통문화콘텐츠(한식, 한지, 한옥, 한춤, 한방, 한소리)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및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연구, 교육, 전시, 판매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진흥원을 통해 한스타일의 생활화, 산업화, 세계화가 가능한 모델을 개발해 세계적 중심거점으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 지식기반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고언기 전통문화국장은 "한스타일 진흥원 건립을 통해 한스타일 육성종합계획의 지속성과 효율성 등을 극대화해 냄으로써 명실상부한 한스타일 중심지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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