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인증으로 소비자가 신뢰하는 명품고추 만든다
- 7일까지 고추재배농가 600여명 대상으로 우수농산물관리 인증교육 실시 -

임실군은 원예브랜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북동부권고추브랜드육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전북동부권 고추브랜드사업 GAP인증 교육」을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에 걸쳐 관내 고추재배농가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우수농산물관리(GAP)인증 교육은 최근 식품위생 안전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임실고추의 생산 및 가공과정 전반에 대한 GAP 인증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고히 함으로써 임실고추의 이미지 및 인지도를 제고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1차 교육은 관촌, 신평, 신덕, 운암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15일 관촌 청소년수련관에서, 2차교육은 16일 임실, 성수, 청웅, 강진, 덕치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군민회관에서, 3차 교육은 오수, 삼계, 지사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17일 오수 의견문화센터에서 일정별로 실시한다.

주요내용은 농산물우수관리 및 인증 절차, 농산물이력추적관리제도 이해, 농약안전사용요령, 친환경고추재배 기술교육 등 농산물의 품질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교육 이수 후 고추 재배농가는 생산자 매뉴얼에 의한 고추 재배를 실시하여 GAP 인증을 받게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북동부권고추브랜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고추종합처리장의 운영주체인 농업회사법인 전북동부권고추(주) 출자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GAP인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고추종합처리장 시설 또한 GAP 및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지정을 받아 고춧가루 식품위생 안전성을 확보하여 임실고추 및 고춧가루의 브랜드 명품화를 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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