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김제사랑회 자장면으로 경로 효친 사상 이어가

김제사랑회(회장 박일선)가 자장면을 통해 경로효친 사상을 이어가며 귀감이 되고 있다.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중화요리로 적적함을 달래주고 있는 김제사랑회는 지난 15일 신풍동지역 어르신들 300여명에게 월성초등학교에서 따뜻한 자장면을 대접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30여명의 회원들은 3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자장면과 만두, 탕수육 등 중화요리를 대접하고 김제시 보건소에서 이동보건진료 행사를 통한 무료 건강검진도 병행했다.

이 밖에도 김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이혈치료, 발맛사지, 쑥뜸치료와 미래병원에서 한방진료도 함께이뤄졌다.

박일선 김제사랑회장은 “ 매월 읍면동별로 순회하며 중화요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갈수록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어 재료와 음식을 직접 만들고 접대까지 함께 해야 하는 봉사자들의 수고가 만만치 않다”며 “그래도 회원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해주니 감사할 따름이고 노인들께서 맛있게 음식을 드시고 돌아가며 고맙다고 하는 인사 한마디에 피로를 잊게 해준다”고 말했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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