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합구 Rural-20 대상마을로 최종 선정돼
부안군 변산면 합구마을이 Rural-20 대상마을로 최종 선정돼 농촌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수산식품부의 Rural-2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변산 합구마을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G-20 정상회의와 연계해 Rural-20 체험단 운영으로 마을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 새만금과 변산반도의 수려한 풍광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더욱이 오는 11월에 개최될 예정인 G-20정상회의와 관련, 장관급 회의와 포럼 등 10여회 행사를 지방에 분산 개최할 예정으로 이번 Rural-20선정으로 농촌관광의 세계화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Rural-20 선정기준은 외국인을 수용할 수 있고 또 발전 잠재력이 높은 곳 중 우리의 전통과 수려한 경관 보유 등 관광 상품 개발이 가능한 곳을 우선 손꼽았던 것으로 합구마을의 경우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새만금 방조제 및 내소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뛰어난 이점과 마을의 산촌·어촌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여건과 곤충체험관에서의 다채로운 체험활동 등의 이점 등이 작용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정상회의를 겨냥해 각종 농어촌정보를제공하는 웰촌포털(http://www.welchon.com ) 영문 홍보코너를 통해 관련정보가 제공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홍보·인센티브 제공·관광상품 개발지원 및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북도와 부안군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및 변산면 합구마을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관계기관의 협조로 성공적인 결론을 얻은 만큼 앞으로 부안이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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