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금강권 연계 광역권 관광상품 개발 뜻 모아
전북과 충남지역 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금강권관광협의회가 올해 광역권 관광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익산, 공주, 부여, 서천, 논산, 군산 등 6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금강권관광협의회(회장 이명준 익산시 문화관광과장)는 18일 익산시청에서 2010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 투어, 수도권지역 아파트단지에 전광판 및 벽면조명광고, 금강권문학제, 홍보용 달력 제작 등 2009년 회기 사업 결산을 실시했다.
이어 올해 신규사업으로 금강권 연계를 통한 광역권 관광상품 개발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공동사업으로 스마트폰 금강권 프로그램 제작 등을 논의했다. 또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 관계자는 “금강권역 6개 시․군을 아우르는 관광코스는 백제문화, 근대문화, 천혜의 자연 등 여러 조건을 잘 갖추고 있어 큰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6개 시․군을 하나의 관광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에 구성된 금강권관광협의회는 자치단체간의 관광교류와 인프라 구축으로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공동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익산=소문관기자․mk7962@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