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세계 최대 규모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기공
세계 최대 규모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가 익산시 월성동 전북대학교 익산캠퍼스 동물농장 부지에 조성된다.
전북대는 19일 월성동 현지에서 서거석 총장과 대통령실 이강원 국장, 이한수 익산시장, 강재섭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 기공식을 가졌다.
건축비 361억원이 투입돼 9만여㎡의 부지에 신축되는 연구소는 내년 말까지 건물 2개동과 야외방목 목장 및 축사 등을 완공할 계획이다.
각종 R&D 시설과 생물안전3등급 실험시설 등 사람과 동물이 함께 걸릴 수 있는 전염병(AI, 광우병 등) 극복을 위한 첨단 연구시설을 갖추게 된다.
연구소가 완공되면 170여명의 전문 연구인력이 각종 질병 연구와 치료법을 개발하게 된다.
정부는 2016년까지 총 840억원의 예산을 단계별로 지원해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대 수의과대학의 익산 이전과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의 설립으로 익산시는 세계적인 동물관련 연구도시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익산=소문관기자․mk7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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