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와 7대 도의원을 지낸 이충국(56)씨가 진안군수 민주당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충국씨는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가진 이 땅이 진안 군민의 희망이 되길 바랬지만, 현 군수의 전패를 막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진안군정을 지켜 볼 수밖에 없었다”면서 “제자리 걸음만 하는 진안, 현실에 안주하는 진안을 변화시키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진안의 청정 자연을 활용한 친환경 농업 육성으로 풍요로운 진안 건설 ▲제도교육이 지역사회와 손잡는 튼실한 교육으로 아이들이 뛰어노는 생기 넘치는 진안 ▲진안 곳곳에 복지개혁이 실감나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살 맛 나는 진안 ▲개발과 보존이 조화된 미래지향적 개발을 중심으로 명품 문화 관광 진안 ▲군민의 실질적인 참여와 토론이 정책 발굴의 원천이 될 수 있는 주민이 주인되는 진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충국 예비후보는 오는 4월 8일 열리는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게 되며, 고준식씨, 송영선 군수 등 2명과 경선을 치르게 된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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