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김제경찰서 선거사범 단속 강력 추진(사진)

김제경찰서(서장 정성기)가 선거 사범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제서는 최근 오는 6월 2일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과열 경쟁으로 인한 각종 선거법 위반 등의 사례들이 전해지면서 공명 정대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 사범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김제서는 22일 경찰서 건물 내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선거사범 수사업무의 신속·정확한 상황처리를 위해 오는 6월 14일까지 85일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각 후보자들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본격화됨에 따라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증원하는 등 2단계 단속체제를 가동하고 선거사범에 대한 단속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번 기간 동안 김제서는 금품과 향응제공, 선거브로커 등을 이용해 사전선거운동, 후보비방, 공무원의 선거개입 및 선거폭력 등에 집중적인 단속을 벌인다.

또한 공명선거분위기 정착을 위해 주민상대로 선거사범 신고보상금 최대 5억원 지급 등 선거와 관련된 홍보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성기 서장은 "제 5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지도록 엄정중립자세를 견지할 것이며, 불법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엄정히 조치해 올바른 선거 문화 정착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길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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