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림부안서장취임1주년 사진 천리안
“시대의 흐름에 저항하기 보다는 변화에 적응하는 부안경찰이 되고 떠나는 그날까지 초심을 잊지 않고 군민에게 무한봉사 하는 자세로 근무하고 경찰 동료들과의 1mM(1분 더 살피고 1미터 더 가까이)운동을 전개해 주민중심의 정성치안 정착으로 넉넉한 부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송호림부안경찰서장(사진).
농촌지역 빈집털이와 농산물 절도·전화 금융사기·교통사망 사고 예방·기초질서 지키기 추진 결과 등을 종합평가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 적극 추진해온 송서장은 그동안 주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부안경찰 정립을 위해 지난 한해 정성치안의 실천에 역점을 두어왔다.
열린 경찰행정 추진을 위해 주민들과의 만남에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직접 만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애로 건의사항 등을 여과 없이 청취·민생치안활동에 적극 반영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송서장은 특히 백산·동진·행안·변산면에 치안센터를 부활함으로써 주민중심의 정성치안을 실천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절도 등 범죄 피해현장을 직접 방문, 피해자를 안심시키고 수년간의 수사 경험을 바탕으로 범인 조기 검거 및 피해 품 회수를 위해 현장 지휘체제를 확립한 그는 전년대비(2009년 기준) 빈집털이·농산물 절도 20% 감소·백산농협 등의 전화금융사기 4건 예방·교통사망사고 50%감소에 적극 기여했다.
차량위주의 지역경찰활동에서 탈피 풀뿌리 협력치안을 확립을 위해 지난해 8월 자전거 50대를 기증받아 자전거 순찰 도입을 추진한 송서장은 또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주민 체감만족도 제고에 기여하는 등 지역실정에 맞는 방범활동을 통해 주민중심 정성치안을 확립에 힘써왔다.
송호림서장은“조직 내부의 사기가 대국민 서비스 제공에 직결되고 있다”면서“조직사회의 병폐인 권위적이고 일방적인 상명하복의 관행에서 탈피해 상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우리는 하나라는 동질감을 갖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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