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농어촌소득지원기금 총 자산액 100억원으로 도내에서 2번째로 많은 금액을 조성하고, 지역을 이끌어 갈 선도 농업인을 집중 육성한다.
군은 20억원 지원계획 중 상반기 15억원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8일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56농가를 최종 선정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상반기에 경쟁 작목 육성을 위해 친환경 농·특산물 유통 외 5개 분야 사업신청 결과 총 56 농가에서 15억1000만원을 신청해 이를 심의했다.
군은 군민들에게 고른 혜택을 주기 위해 1인당 지원 한도액을 사업비의 70%범위 이내에서 30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되며, 연리 2%에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조건으로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고소득과 고부가가치 소득원을 개발해 자립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실천의지가 강한 선도 농업인으로서 사업수행 능력은 물론 총 사업비의 30%이상을 자부담할 수 있고 융자금 상환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지원금을 융자받을 농가는 읍·면장의 추천과 사업부서의 검토․확인 후 융자대상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사업대상자를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소득지원기금 지원목표를 지역특화작목과 친환경농업 등을 통해 농가 소득을 1000만원 이상 증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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