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대상 맞춤형방문건강사업실시
부안군이 부안종합사회복지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부안종합사회복지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등의 기초 건강검진과 구강검진 등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했다.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구강차량을 이용한 치면세마 등의 구강관리·영양플러스·출산장려금·산후 도우미 등 보건소 내 사업을 다양하게 이용,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혜택과 권리를 누리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양한 보건교육 실시로 관내 다문화가정으로부터 커다란 호평을 얻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이번 사업은 특히 오는 4월과 6월 다문화가정 주부들을 보건소로 초대, 6회에 걸쳐 웰빙 한식 만들기를 실시할 계획으로 우리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체험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다문화가정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영 유아 가정·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결과 우위를 차지한 아토피 예방교육에 대해서는 3월 셋째주 목요일부터 총 6회에 걸쳐 한의사의 강의로 한방육아교실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전국 초·중·고 학생 중 다문화가정의 학생수는 18,769명으로 이는 부안군 인구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부안군은 밝히고 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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