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김제 교육청 영재교육 개강식 개최

김제교육청(교육장 노권엄)이 우수한 재능을 가진 영재의 조기 발굴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영재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를 위해 김제교육청은 23일 김제중앙초등학교 종합학습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김제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한 김제영재교육원은 수학 과학 분야와 논술 및 발명분야에서 우수한 재능을 가진 영재를 조기 발굴해 각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맞는 내용과 방법으로 교육함으로써 우수 인재를 조기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대상 학생들은 각급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로 영재성검사와 학문적성검사, 심층면접을 통해 학급당 20명씩으로 초등 4개 반, 중등 3개 반 총 7개반 총140명을 최종 선발해 운영된다.

영재교육과정은 독서토론, 리더쉽 등 기본교과와 수학, 과학, 논술, 발명 등 전공교과를 방과 후에 운영된다.

특히 주말을 이용해 리더십, 뇌교육, 발명교육, 생활영어 등도 병행하여 연 150시간 이상 운영될 예정이며 수업 장소는 김제초등학교, 김제중앙초등학교, 김제동초등학교, 김제검산초등학교, 김제교육청 과학실과 전산실에서 진행된다.

노권엄 교육장은 “창의성과 도전정신, 리더십을 갖춘 인재육성을 위해 창의적으로 탐구하는 즐거움과 감동이 있는 교육을 추구하도록 아낌없는 행․재정적인 지원에 앞장서겠다”며 “우리 고장의 어린 영재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여 우리 고장은 물론 한국사회를 넘어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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