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한국수자원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경수)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오는 27일까지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려 나가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22일에는 대한주부클럽 전북지회와 함께 도내 지역의 최대 현안인 새만금 수질 개선을 위한 지역과제 토론회를 갖는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주의제21을 비롯, 전북환경운동연합, 전북도청 등 각계 각층의 수자원․환경 전문가들이 참가해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모색한다.
이어 23일과 27일은 전국주부교실 및 대한주부클럽 회원 150명을 대상으로 전북의 젓줄인 용담댐,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안댐 및 부안정수장 워터투어행사를 벌인다.
이날 행사는 친환경적 댐관리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생활속에서의 물사랑 실천을 적극 유도해 낸다는 의도에서다.
이에 앞서 K-water 전북본부는 지난 18일과 19일 만경강 일대와 익산역 광장에서 만경강 어우보 및 대간선수로 주변 하천정화활동과 물사랑 캠페인을 각각 벌인 바 있다.
K-water 이경수 전북본부장은 “물을 깨끗하게 보전하는 것은 누구의 책임이 아닌 우리 모두의 책무이자 당면한 시대적 과제이다“며 ”지구환경온난화, 이상기후에 따른 물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 물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물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지난 1992년 UN(유엔)총회에서 날로 심각해지는 물부족과 수질 오염을 방지 및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제정, 선포해 기념하고 있다.
/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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