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왕태형)는 23일 비인기 스포츠 종목인 필드하키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김제중학교와 김제여중, 김제여고 등 도내 3개 학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번 협약체결은 지역본부만이 아닌 도내 10개 지사가 이해와 신뢰에 입각한 자매결연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남원, 순창, 전주·완주, 무진장지사(동부권지사)가 김제중학교에서 선두로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이어 군산, 익산, 부안, 고창, 정읍지사(서부권)는 김제여고에서, 마지막으로 지역본부와 동진지사(중부권)가 김제여중에서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로써 지난해 김제고와 새만금사업단의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전북도내 하키부를 운영하고 있는 모든 학교(4개)와 양해각서(MOU) 체결이 완료됐다.
나아가 전북본부는 전국 규모대회 참가 시 해당 팀 응원 및 선수단 격려, 하키종목의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위한 써포터즈 활동, 하키부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홍보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왕태형 전북지역본부장은 선수단에게 “진정한 스포츠정신에 입각해 패기와 열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전북은 물론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며“훈련용품지원 등 하키부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 활동을 펼쳐 달라”고 약속했다. /배종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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