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김제경찰 노인상대 범죄예방 교육(사진)

김제경찰서(서장 정성기)가 노인 대상 범죄의 예방과 근절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최근 농한기를 앞두고 노인들이 집단 거주가 아닌 개인 생활이 이뤄지면서 개개인을 대상으로 한 각종 사기 행각이 이뤄질 것을 대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김제서는 24일 김제제일사회복지관에서 주민중심 정성치안 실현의 일환으로 노인 대상 전화 금융사기 범죄예방교육을 펼쳤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범죄 예방을 위한 내용으로 만 진행되지 않고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전화금융사기, 건강식품 판매사기, 화투사기 등 주로 노인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범죄피해사례 및 예방책을 설명하고, 날치기, 빈집 털이 등 강·절도 예방법에 대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문대봉 김제서 수사과장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다른 사건에 비해 단순한 방법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노인들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범죄 인식이 부족하다 보니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있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해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노인 범죄에 대한 예방 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며 수시로 노인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져 범죄 예방에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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