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김제시 국립종자연구원 전북지원과 종자 유통실태 합동 조사

김제시가 국립종자 연구원 전북지원과 함께 불법 종자 유통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불법, 불량종자(과수묘목포함)의 유통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방지하고 종자의 건전한 유통질서의 확립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실시된다.

이를 위해 불법·불량 종자 유통거래금지 홍보기간을 거쳐 시행되며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과수부분을 시작으로 연중 채소 등 전 작목의 종자유통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종자업 등록업체, 농약사 등 80여개소가 조사 대상이다.

중점조사 내용으로는 과수묘목의 무등록업체의 묘목생산, 판매, 품질미표시, 가격미표시, 종자의 발아시한 미표시 등을 중점 확인할 예정이며, 종자판매상에서는 유통중인 종자(과수묘목)등을 역 추적하여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 시 불법종자(묘목포함)의 유통거래가 적발될 경우 위법확인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적 조치가 취해지므로 관내 종자유통업종사자들의 건전한 종자유통질서확립 의식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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