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산 관광 벚 꽃길 조성 열기 후끈
- 성수면 사회단체 비료살포 및 보식 작업 실시 -

임실군 성수면 고향사랑회, 축산발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관내 16여개 사회단체 회원 150여명이 24일 관광 벚 꽃길 조성을 위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2002년 3월경 성남 저수지를 주변으로 성수산 휴양림 등 관광명소가 주변에 많이 산재해 있어 이 지역을 성수면 관광 명소로 개발해야 한다는 여론에 각지각처 향우회원들의 후원 및 성수 면민들이 합심하여 1,000여주의 8.4km 벚꽃길을 조성했다.

그동안 여러 여건으로 인하여 벚꽃 나무들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벚꽃나무가 고사하는등 문제가 많아 성수면의 관광 명소가 되기 위해서는 벚꽃나무를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는 지역여론이 제기 된 것.

이에따라 성수면 관내 사회단체장 18명이 뜻을 같이 하기로 결정하고 24일 성수면 모든 사회단체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벚꽃나무 1,000여주에 대하여 비료를 살포하고 100여주의 벚꽃나무를 추가로 보식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사회단체회원들은 "오늘 행사는 고향을 사랑하고 우리 지역을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의 메카로 부상하기 위한 하나의 주춧돌을 세우는 자리가 된 것 같아서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에도 꾸준히 정례적으로 벚꽃나무에 대한 전지 작업 및 하예작업을 실시하여 이날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정례적인 고향사랑 행사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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