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교육청(교육장 오재영)은 25일 고창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학부모참여 수업공개’를 실시한다. 공교육 신뢰확보를 위해 전개하고 있는 이번 수업공개는 수업참관을 희망하는 학부모와 교과별 수업컨설팅 지원팀과 권역별교원들이 참석해 진행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수학습 방법개선과 학습자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정착, 지역특성을 살린 수준별 학습활동 강화, 학력신장 유공교원 발굴에 중점을 두고 수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해 실시한 수업공개가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에 따라 올해는 이 제도를 더욱 확대 실시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작년수업과는 달리 수업 전에 컨설팅 팀과의 수업방법을 토론하고 마이크로 티칭을 통한 사전 시뮬레이션을 거쳐 수업방법과 수업기술을 익혀 이를 현장에 반영한다는 것이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다.
오재영 교육장은 “학부모 참여 수업공개를 통해 교사들의 끝없는 자기계발로 스스로 교육경쟁력을 갖추고 21세기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육성에 최선을 달라”고 당부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