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인성교육 시범실시-4.4 ※중요

고창교육청(교육장 오재영)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하는 2010학년도 창의․인성 시범교육청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학생들의 창의인성교육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고창교육청에 따르면 교과학습을 통해 창의인성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에 따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별로 1개 지역교육청을 지정하여 시범운영하는데 이번에 고창교육청이 선정됐다며 관내 초등학교 12개교와 중학교 8개교를 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창교육청은 지정된 선도학교와 공동으로 지역 내 모든 자원(시설, 프로그램, 인적자원)을 체험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창의체험자원지도(CRM)를 개발 보급하고 선도학교의 체험시범교육을 총괄하게 된다.
이번 선도학교 운영은 오는 2011년 전국 모든 초중등학교에서 실시하게 되는 창의인성교육 교육에 앞서 선도학교 교과활동에서 시범운영함으로써 창의인성교육의 현장 적합성을 제고하는데 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이와는 별도로 창의인성 교과별 연구회(전국 20개)를 조직, 교과학습을 통한 수업모델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며 전라북도교육청은 영어교과 창의인성모델과 수업지도안 개발이 지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재영 교육장은 “창의체험자원지도(CRM)개발은 고창지역을 거점으로 자연, 역사, 문화, 인물 등을 학생들이 직간접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모든 가용자산을 엄선해서 제작된다.”며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도 활용할 수 있게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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