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제65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26일 진안읍 군하리 북부 마이산도립공원 내에서 송영선 군수와 공무원, 20여개 유관기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는 3.1ha 규모에 소나무 대묘(4년생) 4,700여주 식재했으며, 오후에는 식재한 나무관리와 숲가꾸기 등의 다양한 행사를 병행 실시했다.
송 군수는 1인당 평생 목재소비량과 평균수명, 헥타르 당 목재생산량 등의 함수로 계산할 때 국민 한 사람이 평생 118 그루의 나무를 심어야 한다는 산림청 통계를 소개하며, “오늘 우리가 심는 한그루의 나무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11개 읍․면에서도 주민들과 함께 마을 뒷동산 및 공원, 공한지 등에 꽃나무심기와 나무손질, 비료주기, 나무이름 달아주기 등 다채로운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한편 진안군산림조합(조합장 임경빈)에서는 나무심기 행사에 참가자들에게 감나무와 매실, 왕자두, 대추나무 묘목 1,000여 그루를 나주어 주어 기쁨을 더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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