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부귀면 황금리 일원에 농업용수 추가 확보를 위해 ‘황금지구 농업용저수지 둑 높이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황금지구는 유역면적 707ha규모에 총저수량 522만톤, 총사업비 29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제방길이 263.2m, 높이 37.5m, 이설도로 2개소에 3.97㎞의 시설로 환경보전과 농언용수 및 홍수예방을 위한 사업이다.
군은 4대강 살리기 일환으로 추진 중인 ‘황금지구 농업용저수지 둑 높이기사업’ 추진을 위해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의거 토지보상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25일 부귀면사무소에서 토지보상협의회 개최했다.
토지보상협의회 위원회는 행정과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 8명으로 구성해 보상액 평가 사전 의견 수렴과 잔여지의 범위, 이주대책수립, 사업지역내 공고시설 이전, 토지소유자 또는 관계인들이 요구하는 사항 등을 위원회를 거처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에 통보해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을 대변하게 된다.
이날 위원회 요구사항으로는 이주대책과 현실적인 보상비, 안개로 인해 소득저하 예상에 따른 피해보상 등을 요구하였으며, 군은 이에 대한 답변을 다음 위원회에서 답변이 가능하도록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에 통보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을 위한 토지보상협의회임으로 수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몰민들이 정당한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의 요청이 있을시 위원회를 소집해 주민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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