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도로관리사업소 순창에서‘작은 사랑’실천 앞장

전라북도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월9일 순창군 적성면으로 이전한 도로관리사업소가 지역주민들에게 작은사랑 실천운동을 펼치고 있어 동부권 이전 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
도로관리사업소는 26일 사무소내에서 담당계장 4명과 적성면 관내 저소득층 중ㆍ고등학생 4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갖고 1인당 5만원씩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만남과 계좌이체를 통해 정기적으로 매월 5만원을 후원해 나가기로 했다.
도로관리사업소는 또 지난 4일에는 작은 사랑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헌혈 행사에 30명의 직원이 참여한 바 있으며, 오는 4월에는 순창군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환경정화활동, 목욕도우미, 위로행사 등의 봉사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적성면 관내 강경, 임동 등 2개의 오지마을과도 자매결연을 맺어 일손돕기와 안길 정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어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훈훈한 도로관리사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석봉(55) 사업소장은 “이제 도로관리사업소가 순창지역으로 이전해 온 만큼 지역주민과 화합해 일시적 시책이 아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시책을 추진해 지역경제활성화와 동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로관리사업소는 상시 근무자 60명이 순창군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건설공사 추진과 관련해 품질시험, 공사계약 업체 등 외래 방문객의 순창군 방문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상권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으며 청사유지관리, 차선도색 등에 참여하는 인력을 지역주민으로 채용함으로써 지역 고용창출 효과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순창=이홍식 기자.hslee18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