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고추종합처리장 첫 삽-3.2 사진-천리안 -중요

원예작물(고추)브랜드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고추명품화 사업이 고추종합처리장 건립을 시작으로 본격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27일 고창 고수면 부곡리 현지에서는 고추 건조, 분쇄설비 등을 갖춘 고추종합처리장 기공식이 열렸다. 85억 원의 건축비로 오는 10월 준공목표다.
16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고추브랜드사업은 고창에서 생산된 고추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 원예작물브랜드 육성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가능했다.
이사업은 (주)고창황토배기유통(대표 박상복) 맡아 계획하고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황토배기유통은 지난해 ‘Alland’라는 브랜드를 개발, 지역특산품 중에서도 프리미엄급 상품에만 이 브랜드를 사용해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는 등 이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이강수 군수는 “고창고추를 소비자 기호에 맞게 체계화하고 브랜드화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향후 김치공장, 관광 등 2-3차 산업과 연계하여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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