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김제 광원농기계 승용비료살포기 일본 첫 수출

김제지역에서 개발한 비료 살포기가 그 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일본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시에 따르면 농기계 전문 생산 업체인 광원농기계의 오랜 연구와 아이디어를 제안해 IT와 농기계를 접목해 개발한 승용 비료살포기가 지난 29일 일본으로 수출하게 됐다.

이번에 수출하게 된 광원농기계의 승용비료살포기는 자체 개발한 비료살포 기계를 농가에서 기존에 사용 하고 있는 이앙기, 관리기,트랙터 등 에 부착만 하면 가능하다.

광원농기계의 비료 살포기는 IT를 농기계에 접목한 성공적인 사례이며, 이분야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김제 지역에 들어설 국책사업인 IT 차세대 농기계 지원쎈터의 사업 역할과도 맞물려 매우 고무적인 행보를 하게됐다.

광원농기계 정경수 대표는 "중소기업에도 못드는 작은 영세 업체지만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앞장선 결과이며, 우리지역 소득작목으로 부각되고 있는 연근수확기도 개발할 계획이나, 연구 개발비용이 만만치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광원농기계의 일본 수출계약은 김제시가 유치한 지평선산업단지에 들어설 IT 융합 차세대 농기계 지원센터 건립을 앞두고, 명실 상부한 농업 중심지역으로 선도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농기계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어 그 의미는 크다”고 말했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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