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순창서 테니스, 태권도 대회 성료

2010년 한국실업 1차테니스연맹전 순창대회 겸 전국종별선수권대회와 제30회 전라북도 교육감배 태권도대회가 지난 28일까지 순창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순창군 실내체육관에서는 선수 및 임원,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28일 양일간 제30회 전라북도 교육감배 태권도대회가 열려 많은 성황을 이뤘다.
이틀간 치열한 한판승부를 벌인 끝에 이번 태권도 대회 최우수 선수상은 남자부에 남자중등부 웰터급 동원중학교 김준홍학생, 여자부는 여자중등부 핀급 전북체육중학교 황지영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한,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순창군공설운동장에서 28개팀 150여명이 참가해 열린 테니스 대회는 21일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NH농협 조가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2일 열린 남자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7일 열린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양천구청 이진아 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남자부 단식 1위는 부천시청 서용범 선수가, 남자복식 1위에는 부천시청 박주효, 이승훈 조가, 여자복식 1위는 NH농협 김건희, 유민화 조가 각각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서용범ㆍ이승훈 선수는 “순창을 처음 와 봤는데 공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너무 인상적이었다”며 “이 시합을 열어주신 순창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다음엔 더 나은 실력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군은 잇따른 스포츠대회로 많은 선수와 임원진 및 가족들이 순창을 방문함에 따라 최상의 서비스로 순창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발휘해 나갈 계획이다.순창=이홍식 기자.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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