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 책임집니다! (원고4.3매733자)
- 완주군, 253개 마을상수도․급수시설 물탱크 청소키로 -

완주군이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 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

완주군은 이달 2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2개월 동안 관내 253개소의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에 대해 물탱크 청소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물탱크 청소는 지하수와 계곡수를 음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마을에 대해 연 1회 청소를 실시함으로써 먹는 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공중위생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에 완주군은 2일 삼례읍 구와리 전와마을을 시작으로 물탱크 청소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완주군은 물탱크 청소로 인해 마을별 부분 단수가 불가피한 만큼, 지역일정에 따라 단수지역 주민들에게 사전에 공지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단수 세부일정은 읍․면 게시판에 게시되며, 단수 시간은 마을별로 1~2시간 가량일 것으로 완주군은 설명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물 사용이 가장 적은 시간대에 단수할 예정이지만, 주민들은 비상용 물을 충분히 저장해 놓는 등 단수대비 사전준비가 필요하다”며 “단수로 조금의 불편이 따르더라도 깨끗하고 위생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불가피한 사안임을 이해해달라”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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