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청완초교 "학교로가는 생활과학교실"개강(사진있음)

완주군 봉동읍 소재 청완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일 이 학교 과학관에서 ‘학교로 가는 생활과학 교실’ 개강식이 열렸다.
전북대 생활과학교실이 운영하는 과학교실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 신장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평소 느림철학을 신봉하며 뇌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골 작은학교 임양환 교장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학교로 가는 생활과학 교실’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전북대 생활과학교실 운영 연구원들이 나서 매주 수요일 1시간씩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과학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구체적인 교육과목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4개 영역을 망라해 추출한 총24개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임양환 교장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사고력과 창의력이 높은 인간육성은 다양한 형태의 과학영재 학습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면서 “어렵게만 느꼈던 과학을 이해하기 쉽게 강의하는 생활과학교실을 통해 흥미로운 과목으로 받아들여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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