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군정발전 견인

매년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군정발전을 가속화시켜오고 있는 순창군이 최근 올해 첫 제안제도를 시행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월 1일부터 28일까지 군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차 군정발전 제안공모에는 15개 실과에서 42건, 10개 읍면에서 26건 등 총 68건이 접수됐다.
이번 제안은 특히, 행정업무 수행시 발생되는 문제점을 파악해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주민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전 공무원이 긍정적인 행정의식을 갖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심사는 실무부서의 예비심사와 제안심사단의 무기명 심사를 거쳐 우수상 4건, 장려상 16건 등 총 20건이 최종 선정돼 1일 군청 3층회의실에서 열린 청원월례조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우수상을 받은‘고추장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판매’와 ‘주민공감통계지표 개발’,‘군청 방문자를 위한 음수대 설치’,‘100세이상 장수노인에게 효수당 지급’등 4건을 제안한 기획감사실 사와사키코씨 등 4명의 공무원에게는 개인별 20만원의 순창사랑 상품권이 지급됐으며, 장려상을 수상한 군민복지회관앞 광장 조경환경개선 등 16건을 제안한 자치행정과 오정곤씨 등 16명에게는 10만원의 순창사랑상품권이 각각 지급됐다.
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시책사업으로 개발하고, 미 채택 제안에 대해서도 타당성 여부를 적극 검토해 군정발전에 접목시켜 나갈 방침이다.순창=이홍식 기자.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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