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체결로 병원은 의료장비 사용자 입자에서 DR장비와 관련한 기능, 임상적 자료를 제공하고 업체는 이자료를 토대로 국내병원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병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산 의료장비의 고급화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원장은 “국내 의료장비 산업도 많은 발전을 해 왔지만 비교적 부가가치가 낮은 장비 개발에 국한된 경우가 많았다”며 “전북대병원과 동강메디칼시스템(주)이 공동으로 연구, 개발하는 DR장비 분야는 부가가치가 높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가능하며, 국내 디지털 산업의 수준이 높은 만큼 이 분야에서 세계 일류로 성장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백세종기자·103b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