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이달부터 잇따라 열리는 전주문화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마련한 종합지원 계획을 적극 시행키로 했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29일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5월 1일 전주한지문화축제, 6월 14일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같은 달 16일 전주 단오제 등 4개의 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시는 이 같은 문화축제가 시민들의 즐거움과 대외이미지 제고, 지역문화자원의 상품화에 따른 수익구조 창출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이날 안세경 부시장 주제로 종합지원계획 시달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4대 문화축제 설명과 함께 홍보, 출향인사 초청, 한옥마을 문화시설 특별 프로그램 운영, 광고물 및 도로시설물 정비, 주정차 단속, 위생 및 숙박업소 정비, 방역 소독 등 각 부서별 지원사항이 세부적으로 시달됐다.
안세경 부시장은 "축제는 시민이 참여하고 즐거워해야 성공을 거두는 것이다"며 "나아가 축제과정이 단순한 소비가 아닌 문화상품의 생산과 소비 활성화로 경제적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만큼 성공 개최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권희성기자·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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