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선생님이 생겼어요'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이강안)는 최근 지역 아동센터에서 공무원 꿈돌이 튜터 16명이 조별로 참석한 가운데‘꿈돌이 튜터와 결연학생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중산지역아동센터 등 올해의 튜티로 결연을 맺은 3개소 40여명의 학생들과 튜터들이 자기소개를 하며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올해의 학습 계획과 선정 교과목을 논의하여 학습 방향을 가늠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같은 공무원 꿈돌이 튜터데이 운영은 사교육 접근성이 떨어지는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학습 및 인성교육을 통해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공무원들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올해는 16명의 튜터가 중산지역아동센터, 한사랑지역아동센터, 해님지역아동센터 3개소를 월 2회 개별적으로 방문해 정기적인 교과 학습지도 뿐 아니라 역사문화탐방 및 영화관람 등 인성교육을 병행하게 된다.
이강안 구청장은 "방문가정교사제인 공무원 튜터 프로그램이 저소득층주민의 자녀교육 문제 해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동시에 젊은 공무원들이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새로운 나눔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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