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농업인 호평

순창군이 농업인들의 영농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농기계 순회수리와 농기계 안전사용 요령에 관한 교육이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지난 2월부터 오는 11월까지 10개월간 펼쳐지고 있는 이번 농기계 수리 및 교육에는 교관 1명과 기술센터 직원 2명 등 총 3명이 1개조를 편성해 110개마을을 순회하며 실시한다.
군은 특히, 수리기간 중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또는 훼손된 소모성 부품이나 2만원이하의 기타재료는 무상으로 지원해주고 있어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또, 오는 5월17일부터 6월 14일까지 20일간은 모내기철 작업현장 고장신고제를 운영해 현장 영농편의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부터 8월까지는 마을현지를 돌면서 농기계 안전사용과 장기보관 요령을 교육해 고가의 농기계를 오래도록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내실있는 현장서비스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양봉진 인력육성 담당은 "갈수록 고령화되어가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수리능력 저하에 따른 고장수리 불편을 해소하고 농기계를 사전 점검해 적기 영농 실현과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순창=이홍식 기자.hslee18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